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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50년 천태종 부산 ‘포교 원력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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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조회6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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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부산신도회 50주년 기념법회 및 축제 개최
“부산에 천태사상이 구름과 같이 크게 흥할 것이며 1만 명을 수용하는 대가람을 세울 것이다.”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조사는 1971년 부산 초량동 교육회관에서 진행한 법회에서 신도들을 향해 새로운 비젼을 제시했다. 부산 천태종 신도들은 상월원각조사의 원력을 사명으로 받아 천태가람을 불사했고, 천태가람은 불자들의 기도 중심처로 우뚝 섰다.

천태종 부산신도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천태 대표 사찰인 광명사와 삼광사는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활발한 전법포교를 다시 서원한다.

1969년 150여 불자 모여 발원
광명사, 삼광사 등 불사 진행
신도배가운동, 천태불교 모태
사진전 및 지역축제로 회향


천태종 부산신도회는 창립 50주년 기념 법회를 부산 광명사(주지 개문)와 삼광사(주지 세운)에서 봉행한다. 광명사는 10월 13일 오전11시 경내 불교문화회관 3층 지관전에서 개최하며, 삼광사는 11월 1일 오전 11시 경내 지관전에서 봉행한다.

천태종 부산신도회는 1969년 10월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 위치한 김정숙 불자 집에서 150여 불자가 모여 창립했다. 이후 1970년 9월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조사를 증명법사로 신도배가법회를 열고 신도층을 확대했으며, 1971년 10월 27일 초량동 교육회관에서 열린 법회서는 1000여명이 모일 정도로 활발한 포교 활동을 전개했다.
천태종부산신도회는 1971년 법회에서 천태종 상월원각조사가 증명한 대가람 불사 원력을 받아 불사에 전념했으며 1973년 12월 부산 장전동 부지 3,690평을 매입해 광명사를 건립했고, 1982년 12월에는 부산 초읍동 35,000여 평을 매입해 삼광사를 세웠다. 이후 부산지역에서 천태종은 날로 교세를 확장해 용평사, 정법사, 해영사를 불사하고 각 사찰들은 천태 불자의 신행 보금자리가 됐다.

광명사와 삼광사서 봉행되는 기념법회는 그동안의 역사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광명사 신도회 창립 기념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 함께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광명사 주지 개문 스님 등 천태종 주요 스님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오거돈 부산시장, 김세연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는 △타종 및 개회선언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법어 봉독 △연혁보고 △50주년 기념 동영상 △법어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창립을 축하하는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광명사는 ‘백만독 100일 관음정진’을 10월 9일부터 1월 16일까지 100일간 진행하며 광도 스님의 ‘관음신행’ 강좌도 10월 9일 입재, 2020년 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10시마다 진행된다.

삼광사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지관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교성곡’ 합창제를 시작으로 신도회 창립 50주년 창립을 기념한다. 11월 1일에 열릴 창립기념법회에는 각계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11월 2일에는 △꽃꽃이 전시 △음식전시 △사진전시 등 지역문화축제 형식으로 행사를 연다. 11월 23일에는 계층 포교를 위한 자리로 청소년음악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학술제를 진행해 5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신도들을 위한 신행 정진을 위해 법화경 산림법회를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간 개최하고 신심을 독려한다. 또한 장학금 및 자비의 쌀 전달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하성미 기자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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